두물머리 연핫도그 가서먹어보니..?
홍천으로 1박 2일 나들이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와이프가 평소에 먹고 싶다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두물머리 연 핫도그로 왔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줄 서서 사 먹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4~5팀 정도 기다리고 핫도그를 받을 수 있었죠!! 이때 갔을때는 올해 조금쌀쌀하던 때지만 주변에 호수인지 강인지 물가 근처라서 날벌래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ㅠㅠ
저는 왜... 핫도그를 줄 서서 그리고 이렇게 멀 리까지 찾아와서 먹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라서 와이프가 좋아할 것만 생각하고 먹으러 와 봤는데 ㅋㅋ 일반 핫도그랑은 두께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크기는 겁나 커요 그래서 한입 먹으려고 하다 입 찢어진 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이렇게 커다란 핫도그라서 사람들이 멀리서붜 찾아와서 먹는것인가?? 맛도 평범한 핫도그랑은 다르겠지?? 라는 기대감으로 한입 크게 배어먹어봤어요!
이건 와이프의 매운맛 핫도그라서 속에 소시지가 붉은빛이 나요! 매운맛과 순한 맛은 소시지 맛만 다를 뿐 빵맛은 똑같아요~ 매운맛이 생각보다 조금 강하고 칼칼한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맛은 평범하고요??와이프 말로는 어... 음... 이거 먹으러 멀리서는 오기 힘들겠는데??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ㅎㅎ 물론 주변을 지나가다가 또는 근처에 관광차 왔을때는 한번쯤은 먹을만하지 않은가 싶어요
이건 제가 먹은 순한 맛입니다 소시지 맛만 달라요! 그리고 다른 프랜차이즈 핫도그 집과 비교를 하자면 음...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다를 거 같아요 명량 핫도그보다 맛있는 맛이다 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핫도그의 소시지가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것과 빵에 연잎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다른 특징일 뿐 맛은.. 그다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연잎이 들어있는 걸 느끼지 못하고 먹고 나서 집에 오다가 옆 잎이 들어있다는 걸 알았음)
종합적으로 핫도그 맛은 월등히 맛이 있는 것인가 잘 모르겠고 빵이 조금 안 익어서 반죽처럼 돼 있기도 했어서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맛은 평범한 핫도그 만큼 괜찮았어요 하지만 여러 지역의 분식집이나 핫도그 판매점에서 맛보는 핫도그와의 차별성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는점에서 아쉬웠습니다
※명랑 핫도그나 연 핫도그나 기호에 따라 다르다 [저는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