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즐기면서 먹는 자기 주도 이유식 -곽윤철 아이연구소 코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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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은 곽윤철아이연구소를 통한 수면교육 후기를 올려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콩콩이의 이유식을 자기 주도 이유식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에 대해 코칭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와이프와 제가 숟가락으로 퍼서 입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이유식을 먹였었는데요 그렇게 먹이다가 보면 콩콩이는 어느 정도 받아먹다가 60% 정도 먹고 나면 실증내고 짜증내고 우는 아이였는데... 코칭을 받고 나서 지금까지 약 1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콩콩이가 손으로 마구마구 퍼먹고 있습니다...ㅎㅎㅎ 신기하죠???

 

 

이유식 우는아이

 

 

이 장면은..... 콩콩이가 60%정도 이유식을 받아먹다가 이유식을 거부하고 숟가락을 마구 잡고 흔들고, 던지고... 울던 모습입니다 ㅠㅠ 이때만해도 아... 우리 콩콩이는 이유식을 먹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겠구나 더 맛있는 거, 더 좋아하는가로 줘야 먹겠구나 등등 많은 걱정들이 있었어요 초보 엄마, 아빠로서 아이를 키우는 것에 지식이 충분치 않은 점에 아기에게 뭐가 좋은지 어떻게 하면 콩콩이가 이유식을 좀 더 잘 먹을 수 있게 만들 수 있을지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수면교육을 코칭받으면서 같이 이유식에 대해 자기 주도 이유식을 코칭받았습니다.

 

 

 

이유식 먹기

 

 

 

자기 주도 이유식은 말 그대로 이유식에 대한 먹는 행위는 부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주도권이 있다는 관점에서 다가가야 하며 부모의 역할은 그저 아이가 주도권을 가지고 원활한 식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과, 기다려주면서 위험한 상황이 오지는 않는지 지켜봐 주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자기 주도 이유식은 기존에 콩콩이의 식사시간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은 콩콩이가 주도권을 가지고 숟가락 또는 손으로 마음대로 식사를 한다는 것, 콩콩이가 먹는 것 말고도 촉감, 냄새 관찰 등의 행동을 하면서 식사를 "즐긴다는 것", 그리고 거짓말같이 먹다가 울거나 짜증을 안 낸다는 점이었습니다 ㅎ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만든 아까운 이유식 남김없이 잘 먹어줬으면 하던 마음에서 한수저 한수저 먹였던 시절에는 울고불고 짜증 내던 콩콩이가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바뀔 줄은 몰랐습니다..ㅎㅎ 가만히 보면 부모인 저희가 콩콩이를 과소평가했고, 네가 못하는 거니까 내가 다해줄게!라는 마음으로 콩콩이의 성장을 막고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중기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자기 주도 이유식은 기존에 먹이던 죽과 같은 이유식이 아닌 야채들과 소고기, 또는 닭고기를 섞어서 만든 스틱 같은 거, 그리고 각종 신선한 야채들을 쪄서 주는 방식으로 이유식을 바꿔보니까 정말... 편하더라고요 ㅎㅎ 

 

 

 

전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ㅋㅋㅋㅋ 이영상은 코칭을 받고 1주일이 지났던 모습이고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숟가락은 사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마구 퍼먹어서 식판에 담긴 하끼식사를 5분 컷으로 마구마구 먹더라고요...ㅎㅎ 이렇게 이유식을 좋아하는 콩콩이인지 몰랐습니다 ㄷㄷㄷ 지금까지 엄마 아빠가 주는 거 먹느라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그리고 많은 분들이 책들을 보시면서 이유식 레시피를 따라서 고생하시면서 만드시던데... 그것보다 우리들이 자주 먹는 자주 접하는 신선한 야채들, 고기 등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넉넉한 이유식을 만들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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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는 곽윤철 아이연구소를 통해서 코칭을 받은 이후로 와이프와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시간과 육퇴를 하고 야식을 먹는 등.. 삶의 질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코칭에 지불된 코칭 비용은 밝히기 힘들지만 정말 아깝지 않고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그리고 충남까지 출장으로 와주셔서 너무나도 부드럽고 친절하게 저희를 바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육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너무나도 힘든 육아에 대해서 상담을 위해 곽윤철 아이연구소에 연락 한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