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돈까스 맛집 은화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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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세먼지도 거의 없고 날도 화창해서 와이프랑 간단하게 돈가스를 먹을까 해서 당진에 있는 은화수 식당을 다녀왔어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마스크는 필수로 꼭 착용하고 외출을 해야겠죠?? 오늘처럼 밥하기 귀찮고 설거지도 귀찮을 때는 외식이 최고입니다 ㅎㅎ

 

 

당진 은화수식당

 

당진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맛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돈가스집이 3개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은화수 식당입니다 생긴 지 2~3년 정도 된 거 같은데 방문은 이번이 3번째로 방문했어요!! 위치적 단점이 있다면 주변에 주차가 어려워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신다면 멀리다가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 실수도 있다는 점이 좀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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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이쁘게 잘 꾸며놔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음식점은 맛이 제일 중요하지만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바 테이블에 놓여있는 소품들이랑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사장님과 서빙해주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은화수식당 메뉴

 

은화수 식당 메뉴판입니다 딱 간단하게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2가지로 돈가스와 카레인데요 따로따로 시키셔도 되고, 카레 돈가스처럼 카레와 돈가스 두 가지가 나오는 메뉴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와이프는 고구마 무스가 올라간 돈가스를 좋아해서 경양식 돈가스에다가 고구마 토핑과, 야채 크로켓을 추가해서 주문했고, 저는 매콤한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고구마 매콤 돈가스는 있지만 고구마 돈가스는 없어서 토핑 추가로 드셔야 합니다

 

 

 

주문을 마치면 기본으로 나오는 스프랑, 장국? 이 나옵니다 장국 같은 경우에는 휴게소 가락국수 국물 같은 느낌의 뜨끈한 국물이고, 수프는 딱 오뚜이 스프의 그맛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오뚜기 수프를 먹는것같아서 반가웠어요 ㅎㅎ 옛날에는 집에서 두고서 가끔씩 스프를 만들어먹던 것이 생각나서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특별한 맛이나 향이 들어가지 않은 기본적인 스프랑 국물이었어요!!

 

 

 

 

그리고 와이프가 주문한 고구마 + 야채 크로켓 + 경양식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정말 맛있게 생겼죠?? ㄷㄷ 정말 놀랐던 게.. 돈가스 위에 올려주신 고구마 무스가 어마 무지하게 많았어요 ㅎㅎ 무스 만 먹어도 배부를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사장님이 왜 매콤 고구마 돈가스라는 메뉴를 만매하시는지 이해할 정도로 저의 매콤소스와, 고그마 무스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장님께 매콤소스를 조금만 부탁드려서 따로 매콤소스를 찍어서 먹었어요!! 

 

 

 

이거는 매콤 돈가스입니다!! 뭔가 색만 보면 악마의 매움을 보여줄 것 같이 생겼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ㅎㅎ 조금 매콤한 정도에 고구마 무스가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였어요! 그리고 아직 블로그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돈가스의 단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ㅠ  돈가스의 고기는 약 1~1.5cm?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 튀김옷 같은 경우 소스가 올려져 나오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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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맛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맛은 괜찮은 돈가스였습니다 고기의 두께감이나, 식감 같은 경우에 과한 부드러움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소스의 맛과, 토핑의 후함, 그리고 사장님과 서빙하시는 분의 칠 절 함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