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당진 오리부물럭 맛집 소담정

by amcoco 2020. 4. 10.
반응형

 

 

당진시 송악읍 봉학로 304번지의 소담정입니다 논밭이 펼쳐져있는 시골에 저의 인생 오리주물럭 맛집인 소담정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회사 회식으로 처음 접해 보나 서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분과 함께 방문했던 곳입니다! 이번에는 갑자기 오리주물럭이 먹고 싶어 졌다는 와이프의 말에 방문해봤어요!! 외관은 맛집이 맞을까?? 하는 외관이지만 단체손님들이 매일매일 끊이지 않는 맛집으로 평일에도 손님이 많아요!! 

 

 

 

내부의 사진인데요! 저희가 1시 30분즘에 방문했더니 이미 단체로 식사를 하시고 나가시고 있더라고요!! 1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도 2개가 있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촬영을 못했어요ㅠㅠ  아무튼 단체로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나 회식을 하시려고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께서 충분히 만족하실만한 사이즈의 테이블과,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괜찮은 거 같아요!

 

 

 

 

메뉴판은 위 사진처럼 훈제와, 주물럭의 두 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반 반느로 판매하는 메뉴도 있고 반마리로 판매하는 메뉴도 있습니다 4인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볶음밥 3~4개를 시키시면 적당할 것 같고요 저희는 2인으로 방문을 했기 때문에 오리 주물럭 반마리 35,000원 메뉴를 주문했어요!! 양이 조금 모자랄 것 같아서 볶음밥 2개는 나중에 주문했어요 ㅎㅎ

 

 

 

 

주문을 하면 기본상을 차려주시는데요 여기 사장님께서 만드신 나물이나 반찬들이 정말... 너무너무 너무 맛있어요 ㅠ 와이프는 엘러드를 3번 리필해먹고 저는 돌미나리 무침을 2번 리필해서 먹었네요..ㅎㅎ 미나리도 직접 밭에서 뽑아서 만드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작아작 신선하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 중에 오리주물럭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인 무쌈 깻잎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소담정에서 처음 접해봤어요! 무쌈이랑 깻잎장아찌랑 주물럭에다가 마늘까지 넣어서 쌈 싸 먹으면... 핵 존맛이죠.. ㅎㅎ 글 쓰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네요 ㅠ

 

 

 

 

주물럭이 나오기 전에 사장님께서 맛보기용으로 훈제오리를 조금 주셨어요!! 음.. 소담정의 훈제오리는 직접 만드시는지 아닌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중에서 접해봤던 기존의 훈제오리랑 차별화된 점이 별로 없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ㅠ 그래서 저희는 소담정에 방문할 때마다 오리 주물럭만 시켜서 먹어요!! 

 

 

 

 

 

소담정의 오리주물럭은 정말... 맛있어요ㅠ 오리의 신선함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미각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서 신선한까지는 모르겠지만 신선 함이고 뭐고 일단 양념이 너무 맛있어요 ㅎㅎ 도심에서 이 양념으로 오리주물럭 해서 판매하면 불티나게 팔릴 거 같은 맛입니다 매콤 달콤하면서 깊은 맛의 양념에 오리고기의 쫄깃함과,  떡의 쫄깃함까지 더해지면.. 한 끼 외식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가 됩니다...

 

 

 

 

 

 

돌판이 충분히 달궈지면 이제 주물럭도 올려서 지글지글 볶아서 주물럭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편히 기다리시면 사장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 뒤집는 것과, 언제 먹으면 되는지까지 알려주셔요! 사장님이 정말 부드러운 언어를 사용하시고 너무너무 친절하세요..ㄷㄷ 방문해보시면 사장님의 친철함과, 맛 때문에 또다시 방문하게 될 거예요!!

 

 

 

 

 

오리에서 기름이 쫘악 나오고 사장님의 승인이 떨어지면 이제 먹으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적어 보이지만 그래도 둘이서 배 불리는 아니어도 적당하게 먹을만한 양은 되는 것 같아요!! 오리주물럭만으로 배를 채우고 싶으신 분들은 2분 이어도 한 마리를 시키시는 게 좋아요! 그러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다양하게 쌈들이 준비되어있어서 주물럭을 쌈 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제일 맛있었던 거는 깻잎 무쌈에 마늘이랑 넣어서 먹는 주물럭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민들레 이파리도 나와서 오리를 싸 먹어 보니까 나름 괜찮더라고요!! 먹는 내내 와이프랑 둘이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었어요! 나중에 부모님도 모시고 오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한번 모시고 와야겠어요!!

 

 

 

 

이제 주물럭을 80% 정도 다 먹으면 볶음밥을 시켜주시면 좋아요!! 고기도 남았을 때 같이 볶아주면 더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그리고 눌어붙은 양념 같은 경우에는 사장님께서 다 긁어서 가져가 버리시는데...  다음부터는 조금 긁어서 따로 빼놔야겠어요! 눌은 양념도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데... ㅠ 사장님께서 가져가 버리셨어요 ㅎㅎ 그래도 나중에 다 볶아놓고 보면... 배불러도 계속 퍼먹게 되는 악마 같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볶음밥으로 변신합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오리주물럭의 맛도 뛰어나지만 볶음밥은 어느 고깃집이나 기타 다른 음식점들의 볶음밥들과 비교를 해봐도 단연코 1등이라고 말할 수 있는 볶음밥입니다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내돈주고 여러번 방문해본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요약하자면 사장님의 서비스와 친절도는 100점 만점에 200점, 오리주물럭의 맛은 100점, 볶음밥의 맛은 300점의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