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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숙성 삼겹살 맛집 - [당진 맛찬들 왕소금구이]

by amcoco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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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와이프랑 외식을 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예전 연애하던 시절에는 구워 먹는 고깃집을 자주 가기도 하고 했었는데 ㅠ 결혼하고 시간이 좀 지나니까 구워 먹는 고깃집을 안 간 지가 오래된 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당진에서 그나마 맛있는 고깃집인 맛찬들에 다녀왔어요!!

 

 

맛찬들은 본가인 인천이나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찾아볼수있는 프랜차이즈 고깃집인데요 이전에 회식으로 몇 번 다녀왔었고 갈 때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당진에서는 맛있는 집으로 생각이 되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맛은 좋지만 가격 대비 고기의 양은... 좀 적은 편이라서 가성비로는 충분하지 않은 집이에요 

 

 

 

홀에 들어가면 지금은 시기도 시기이고 시간도 4시 정도라서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와이프랑 둘이서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회식도 할 수 있을만한 룸도 2개 정도 가지고 있고 20명 넘는 인원도 룸 하나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매장의 사이즈는 꽤나 큽니다 

 

 

맛찬들의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4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점심특선으로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 세트와 2인 기본의 차이점은 고기의 중량이 다릅니다 2인 기본은 380g의 고기가 나오지만 점심 2인 세트는 300g의 고기와 된장찌개, 공깃밥 2개가 나오는 세트입니다 아무래도 점심으로 오시는분들은 2인 세트를 주문하시는 게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아요

 

 

주문을 마치면 기본상이 나옵니다 전형적인 고기집 차림인데 그래도 뭔가 구성은 어느 정도 잘되어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ㅎㅎ 특히 왼쪽 아래에 있는 콩나물과 파채 무침이 제일 맛있어요!! 먹고 또 먹었어요 ㅎㅎ 

 

 

그다음 나오는 된장 찌개입니다 이건... 바로 나왔을 때 찍었어야 좀 더 이쁘게 나왔을 텐데 ㅠㅠ 몇 숟가락 먹고 나서 찍어서 그런지 정말 맛없게 나와버렸네요 ㅠ 하지만 여기 된장 찌대 칼칼하고 강렬한 맛이나는 된장찌개로 잘 끓였어요! 맛있었어요

 

 

이제 고기가 나왔네요 고기는 2인분으로는 좀.. 부족한 300g이 나왔어요! 그래도 점심용으로 판매되는 메뉴이고 된장찌개와 공깃밥 2개를 포함하고 있는 메뉴이니까 밥이랑 먹으면 충분하게 배가 부를정도의 양인 것 같아요 하지만 고기로만 배를 채우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300g 정도는 한 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라서 개개인마다 느껴지는 가성비가 다를것 같아요 

 

 

 

맛찬들은 종업원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판의 온도가 일정 온도를 넘어가면 고기를 올리시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로 뒤집어 주시더라고요 시간이나 온도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일하셨는지 종업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시는 모습이 엄청 능숙해 보이셨어요 ㅎㅎ 대단한 건 아니지만 아랫부분을 확인도 안 하고 탁탁 뒤집으시고 자르시더라고요 

 

 

고기가 다구워졌어요!! 맛찬들은 일반적으로 바삭하게 바싹 익히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정말 잘 살아있는 고기였어요!  숙성 고기라서 부드럽고 질기지 않은 것인지 굽는 스킬에서 오는 식감인 것인지는 모르겠시만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워주시는 떡이랑 감자가 너무 아쉬운게... 1인다2~3개씩 주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욕심이지만요..?

 

 

아주아주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당진의 맛찬들에서 숙성 삼겹살 2인 세트를 시켜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26,000원의 가격으로 봤을 때 크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고기의 양으로 봤을 때는 싼 가격도 아닌 적당한 가격의 적당한 가성비였습니다 하지만 저녁 타임으로 방문하실 때는 2인 기본의 가격이 31,000원이고 된장찌개나 공깃밥이 포함 안되기 때문에 저녁 식사로는 가성비가 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고기의 맛은 이 가격에 느끼기 힘든 맛이기에 맛찬들은 추천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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