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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평택 오롯이 스시 후토마끼맛집 인정

by amcoco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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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밖에서 보면 문을 열었는지 닫은 건지 모르겠는 초밥집 평택에서 보면 문을 열었는지 닫은 건지 모르겠는 초밥집
평택 비전동의 오롯이 스시 입니다 와이프가 임신 중인데 요즘 초밥에 빠져 자기 전까지 초밥을 외치면서 잠에드는 모습을 보고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저희 집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냉큼 달려서 평택 비전동으로 왔습니다.


위치는 주변이 번화가라서 조금 찾기 힘들었지만 평일 오전 11시 30분 정도라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량이 거의 없이 편하게 주차를 하고 올라갈 수 있었어요!! 와이프는 이때부터 신났죠ㅋㅋ


내부로 들어와 보니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인테리어를 해놨어요!! 일본스러운 분위기입니다ㅎㅎ 저희가 들어온 시간이 오픈 시간이라서 준비가 조금 덜되어있는 시간이라 다른 손님들이 안 계셨어요!  조용하게 둘이서 오붓하게 먹을 수 있었어서 더 좋았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처럼 간단하게 되어있어요 오롯이 사시미라는 메뉴는 매일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서 구성이 변경는 것 같았어요저희는 화이프가 먹고 싶다고 했던 후토 마끼와 오롯이초밥을 주문했어요 사실 와이프는 서울의 대막 후토 마끼를 먹고싶다고 했는데 서울은... 너무복잡하고 제가 싫어하는 지역이라  대막 후토마끼와 가장 흡사한 퀄리티의 후토마끼를 찾아놓았더라고요 그게 바로 오롯이 초밥였어요

 


첫째로 오롯이 초밥입니다 음... 저희 부부는 일본으로 5번 정도 여행을 다녀왔고 갈 때마다 맛있다는 초밥집을 여러 군대 가봤다는 경험에 초밥은 솔직한 이야기로 그럭저럭 맛있는 신선하고 감칠맛이 상당한 정도의 퀄리티 같았어요! 나쁘지 않고 가격에 합당한 초밥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초밥을 평가하자면  가장 맛있다고 느꼈던 초밥은 광어 초밥이었습니다 신선함의 쫄깃함 보다는 사르르 녹는다는 느낌이 강했고 그 느낌이 저의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또 가장 별로였던 초밥은 익힌 세우 초밥이었습니다  이세우 초밥은 뭔가 마트에서 판매하는 세우 초밥의 느낌이라 제일 별로였어요 그 이외의 초밥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둘째로 오롯이 초밥의 후토 마끼입니다 이건.. 맛있었어요 많이 맛있었어요 ㅎㅎ 저는 후토 마끼라는 음식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다른 후토 마끼를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의 후토 마끼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저 장사가 잘되는 가게들의 음식들을 비주얼만 따라만 하면서 맛은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집들의 음식 맛과는 달랐어요

 


재료들의 신선함도 만족스럽고 후토 마끼를 둘러싸고 있는 밥의 상태도 정말 일식스러운 느낌의 상태였습니다  내부 재료인 연어, 참치, 계란, 오이, 우엉들이 하나로 모여서 이루어내는 맛은 정말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지만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후토 마끼가 15,000원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홀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기본으로 미니 우동가 제공됩니다 그런데 서비스로 제공하는 우동 치고는면발이... 정말 탱글탱글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어요!! 와이프는 우동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먹지않았지만 저는 우동을 좋아하는지라 와이프 꺼까지 다 먹어버렸습니다..ㅎㅎ 이 우동이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버섯 향가 득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정말 최고의 우동이었습니다

 

 

최종 결론

 

 

1. 초밥은 돈이 아깝지 않은 정도의 먹을만한 퀄리티다

2. 후토 마끼는 정말 맛있다 다음에 가면 요거만 둘이서 3개 시켜먹을 거다

3. 기본으로 제공되는 우동은 내가 먹어 봤던 우동 중에 가장 쫄깃했다 국물도 표고버섯의 향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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