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불싸이버거, 마살라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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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고 와이프와 공적 마스크도 구입하러 다녀오고 본가에 보낼 오란다를 구매해서 우체국에 맡기고 콩콩이 옷을 교환하러 가는 등 바빴네요ㅠ 이대로 집에 들어가서 식사 준비를 하기에는 늦었고 준비하기에도 귀찮으니... 간단하게 페스트 푸드로 해결하려고 주변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맘스터치로 고고싱 했습니다..ㅎㅎ

들어가보니까 맘스터치를 방문한 지 오래돼서 몰랐는데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나 혼자 산닭이라는 메뉴가 새롭게 보였어요!! 싸이 버거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사이드로 치킨 작은 거랑 콜라로 1인 메뉴가 있었어요! 이걸 먹을까... 하다가 저희는 또 처음 보는 메뉴인 불 싸이버 거랑 마살라 버거를 선택했습니다 

 

불싸이 버거는 싸이 버거보다 200원 더비 싸고 마살라 버거는 싸이 버거보다 200원 비싸요! 저희는 마살라 버거 세트 하나랑 불 싸이 버거 단품을 하나 시켰습니다. 마살라는 인도의 여러 가지 다양한 향신료들을 골고루 섞어 만드는 가루나 페이스트 같은 형태의 혼합 향신료인데 맘스터치에서 버거로 만들었다고 하니 인도요리를 좋아하는 와이프가 골랐어요!  저는 매운 거는 못 먹는 맵 찔이였는데 한번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을 불 싸이버 거를 선택했어요!!

 

주문이 끝나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는 않고 모두다 배달 주문을 하시는 것 같아요 주문이 밀려서 사장님께서 엄청나게 바쁘게 배달 포장을 줄기차게 준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20분 정도 기다렸어요ㅠ 기다리면서 뭐 또 다른 메뉴 새로 나온 게 없나 구경하다 보니까 이젠 맘스터치에서 삼계탕도 팔더라구요 ㅎㅎ 치킨도 팔고 햄버거도 팔고 삼계탕도 팝니다 ㅋㅋ 닭으로 만드는 양식과 한식을 모두 판매하는군요 이건 다음에 구입해서 리뷰 한번 해봐야겠어요 맛 이궁 급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쏠랑 집어 들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ㅎㅎ 와이프는 배가 고파서 오는 길에 같이 주문했던 고구마치즈볼을 다 먹어버렸네요 고구마 치즈볼은 콜팝처럼 콜라 위에 고구마 치즈볼이 있는 형태더라고요  문방구에서 파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아무튼 사진처럼 포장지에 마살라 버거, 불 싸이버 거는 불이라고 스티커를 붙여주셨어요

불싸이버거는 요렇게 그냥 싸이버 거랑 다르지 않게 생겼습니다 소스만 다른 건가 봐요 사람들이 불 싸이 버거가 그냥 싸이 버거보다 맛이 없다 별로다라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음..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한입 먹고 딱 드는 생각은 어???어디서 먹어본 맛인데??라는 거이였는데요 뭔가 불맛이라고 느껴지는 불맛은 인공적인 불맛? 거기다가 이 달달하면서 매운맛은 어디선가 꼭 먹어본 맛이었어요!! 먹어 본 맛 중에서 그냥저냥 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싸이 버거가 더 맛있어요

 

 

요거는 마살라 버거입니다 와이프가 먹는 거라 한입만... 뺏어먹어 봤어요 딱 한입을 먹으면서 느껴지는 그 맛은 바로 인도 카레의 향신료가 아주 잠~~~ 깐 스쳐 지나가는 애매모호한 카레향의 소스 맛입니다 ㅎㅎ 이도 저도 아닌 정체성의 버거?? 맘스터치에서는 인크레더블 버거랑 싸이 버거만 먹었었는데 인크레더블 버거도 저는 별로였고 싸이 버거가 역시 최고인 것 같아요 ㅋㅋ 마살라보다 싸이 버거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맘스터치는 싸이버거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