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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평택맛집 더 빅바이트 페밀리 레스토랑

by amcoco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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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택의 더 빅 바이트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미군부대 근처라서 그런지 중고차 판매하는 곳이라던지 주변 환전소라던지 대부분 영어와 미국 스타일의 매장이 많은 곳이었어요!! 평택은 숨어있는 맛집이 엄청 많은 동네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저곳을 검색하다가 와이프가 좋아하는 바비큐 폭립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40분은 달려야 하는 곳이지만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시간은
오래 걸려도 힘이 납니다 ㅎㅎ


(매장의 브레이크타임은
평일은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주말은 3시부터 4시 30분까지입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메뉴판을 주는데요! 저희는 평일 런치로 토마토 리소토를 매운맛으로 , 바비큐 폭립, 오늘의 수프를 주문했습니다! 여러 메뉴들을 다 시켜서 다 먹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으니 고르는데 힘들더라고요 ㅎㅎ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네요

 


매장의 분위기는 주문을 받아주시는 직원분들도 외국분 같으셨고 인테리어도 이국적인 분위기라 잠깐이나마 외국 나와서 식사하는 느낌을 줄 수 있었어요! 아웃백과는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이랍니다 주변 테이블에도 점심식사를 하시러 오신 분들도 많으시고 인기가 상당한 레스토랑인 것 같았어요!!

 



주문을 마치면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해주시고 식전 빵을 내어주시는데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아님 유독 이 빵이 그런 건지 따듯하고 다른 모닝빵들보다 더 달콤한 느낌이었어요 저기 조그마한 소스를 찍어먹으면 아주 꿀맛이었어요!!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느낌인데 달콤한 소스가 섞여있는 소스였어요 빵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두 개만 더 주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은 못 했어요 소심쟁이라 ㅋㅋ 다음에 방문하면 꼭 더 달라고 말씀드리고 폭립을 분해해서 양파와 구운 야채를 넣어 햄버거처럼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


빵을 다 먹고 조금 더 기다리니 오늘의 수프인 머시룸 스프가 나왔어요!! 코스트코에서 자주먹은 머쉬룸 스프의맛에 익숙해져있는 저에게 빅바이트의 머쉬룸 수프는 음..색다른맛이었어요! 맛없는건 아닌데 맛있는것도아니고 몸에좋은건아니지만 건강한맛 같은 애매모호한 맛이였어요 ㅎㅎ 내가 뭔 말을 하는 건지ㄷㄷ
아무튼 옆에 준비되어있는 후추를 후추 후추 뿌려서 먹으면 애피타이저로 속도 따듯해지고 입맛도 돌아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토마토 리소토가 나왔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양이 쪼꼬만해보이는데 이집은 다큰거같아요 리조또양이 상당히많았습니다 그리고 극악무도한 태국고추가 통째로 들어있기도하고 조각조각 들어있기도해서 조심해서먹어야해요 매운맛을 주문하긴 했지만 리조또 전체적으로 골고루 매운 느낌이 아니라 맛있게 맵다가 도 먹다 보면 지뢰를 씹듯 고추 조각이 나오곤 하더라고요 ㅎㅎ 맛있는데 만약 옆에서 제가 먹는 모습을 봤다면 리소토에 굴 파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을 듯 ㅎㅎ 조각 조각나서 가끔 엄청 매워지는 것만 빼면 상당히 맛있고 양도 많았어요!

 



마지막으로 바비큐 폭립이 나왔어요!! 나오는데 중에 와이프의 눈이 커지고 저는 뒤돌아보다 억?? 소리가 작게 나왔어요 ㅎㅎ 생각했던 비주얼은 아웃백에서 나오던 사이즈의 폭립이겠거니 했은데 보니까 40cm 이상 길이의 겁나 기다란 폭립이 나왔더라고요
서빙해주신 직분분이 가시고 둘이서 웃었어요 생각지 못한 사이즈가 나왔다고 ㅋㅋ 그래도 폭립은 다들 아시겠지만 고기반 뼈반이니까 다 먹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래에 깔려있는 구운 체소가 맛있는 바람에 먹다가 폭립을 좀 남겼었어요! 양도 많고 소스도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이라 구운야체랑 양파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아웃백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개인적으로 폭립 맛은 아웃백보다 더 맛있었어요



다 먹고 나오면서 느낀 점은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아요! 점심식사로 5만 원 조금 넘는 금액이면 비합리적이 소비라고 볼 수 있지만 다른 메뉴들을 봤을 때 평일 런치로 개인당 12,000원 정도로 많은 양과 색다르고 맛있는 점심을 맛본다면 괜찮은 식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비큐 폭립이나 스테이크 같은 메뉴들은 조금은 특별한 날 특별한 기분에 조금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정도의 맛은 된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에 더 빅 바이트에 간다면 그때는 스테이크와 각종 다른 메뉴들을 시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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