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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스트코 양갈비를 집에서 먹어보자!!!!

by amcoco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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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이프의 지인이 코스트코를 방문한다고 해서 지인 찬스로 구입해 본 양갈비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인천에 살 때나, 코로나가 없을 때는 코스트코도 자주 이용하고는 했는데 ㅠ 이제는 날도 춥고, 코로나도 무섭고 밖에 잘 나가지를 않네요 ㅎㅎ 고맙게도 와이프 지인분께서 평소에 제가 좋아하던 양고기를 사주셨어요!!

코스트코 양갈비

코스트코에서 안심, 채끝같은 소고기는 많이 구입해봤었지만 양고기는 처음 구매해봤어요! 항상 코스트코는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보면 음.. 우와..!! 생각보다 큰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ㅎㅎ 저도 카톡으로 사진만 받고 우와 양갈비 사달라고 부탁하자!! 말해버렸고 하지만 반전이 있었죠!!

 

코스트코 양갈비

 

짜잔!! 반전사이즈랄까요..ㅎㅎ 받고 난 뒤에 엇..?? 뭐지?!? 싶었어요 ㅋㅋ 그래도 사실은 먹고 난 뒤에 느낀 거지만 2명이서 고기만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였어요 밖에서 사 먹으면 5~6만 원은 줘야 먹을 수 있는 그런 양?? 인 것 같아요 역시 코스트코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양갈비 처음 받았을 때는 앗... 하면서 실망했지만 먹고 나면 만족감이 생겼습니다 

 

코스트코 양갈비

자!! 이제 본격적으로 양갈비를 만들어 볼까요??? 우선 재료들은 집에있는 아주아주 간단히 준비한 재료들을 사용했습니다..

 

방울토마토 한줌, 마늘 10~15알, 양파 1/2개, 후추, 로즈메리, 파슬리가루, 양꼬치 소스(취향에 따라)

 

정말 간단하게 준비했어요..ㅎㅎ 고기 상태가 나쁘지 않고 저와 와이프는 양고기 냄새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이라서 따로 거창한 향신료나 시즈닝은 하지 않았네요! 그래도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양고기가 생각보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고기가 아녔습니다 

 

집에서 양갈비

 

첫 번째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겉에 붙어있던 지방 부분을 잘라내 버렸어요! 저는 지방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와이프는 지방을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지방이 붙어있는 상태여서 손질이 따로 또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손질이 되어있는 상태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원육으로 구매하신다면 따로 손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후면에 있는 실버스 킨 을 제거해준 뒤 고기 겉면에 소금은 뿌리지 않고, 기호에 맞게 후추, 로즈메리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 뒤 올리브 오일로 겉면을 코팅해줬습니다 후추와 오일은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로즈메리나 파슬리가루는 없으셔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코스트코 양갈비

지금까지 정말 간단하게 손질과 시즈닝을 해줬고, 재워두는 시간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바로 오븐으로 투입해주시면 됩니다 초반 살집이 많은 부분을 열전달이 많이 되는 위쪽으로 두고 140도 정도 15분 뒤집어서 15분 동안 익혀주었고 마지막 230도 정도로 10분간 프라잉을 해줬어요!! 30분간 내부까지 열은 충분히 전달이 됐을 테지만 겉면은 먹기 좋게 바삭한 느낌이 부족해서 고온으로 살짝 태우듯이 온도조절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집에 토치가 있으시다면 130도 정도로 20분씩 앞뒤 총 40분을 조리하시고, 꺼낸 뒤에 토치로 색과, 바삭함을 추가하시는 게 더욱더 맛있는 양갈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갈비가 오븐에서 익어갈 때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플레이팅을 위한 토마토, 마늘, 양파를 준비해줍니다 토마토는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살짝 태우듯이 강한 불에 조리해주시면 맛있어 보이는 형태로 조리됩니다 몇 분을 조리해야 하나요?? 그런 거는 딱히 정하지 않고 겉면이 사진처럼 거뭇거뭇한 게 골고루 생길때즘 멈추시면 되고, 양파는 기름에 대쳐 준다는 생각으로 약간 물렁해진 뒤 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늘은 겉면에 색이 사진처럼 나오게 되면 빼 주시면 돼요 ㅎㅎ 모두 다 가스레인지 강불에서 조리했습니다 

 

코스트코 양갈비

 

오븐에서 빼낸 양갈비를 찍어뒀어야 했는데... 찍어두지를 않았더라고요 ㅠ 그래도 겉면의 색이 아주 잘 나오고, 속은 촉촉하게 아주 잘 익었습니다 ㅎㅎ 총 조리시간이  40분이지만 꺼내서 바로 썰어버리면 어?? 아주 조금 덜 익었나 싶으실 수도 있지만 5분 이상 레스팅을 해주시면 내부까지 열이 더욱더 전달이 되고, 먹기 아주 좋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게 완성이 되니까 바로 손질하시지 말고 5~10분 레스팅을 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스트코 양갈비

 

이제 가니쉬로 준비한 마늘, 양파, 토마토를 올려서 부족하지만 이쁘게 만드려고 노력해봤습니다 ㅎㅎ 요리는 제가 했지만 플레이팅은 와이프가 했어요! 그래도 와이프가 상당히 좋아해 줘서 다행이었고 콩콩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에 맞춰서 조용조용히 만들어봤는데 나름 성공적인 양갈비였습니다 

 

 

양갈비는 생각보다 많이 부드러워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역시 양갈비는 마늘이랑 양파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없어도 되지만 양꼬치 소스랑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ㅎㅎ 대형마트에는 대부분 있지만 만약 찾지 못하진 다면 근처 아시아식 재료 판매점에 가보신다면 다양한 향신료와 소스들이 있고 양꼬치 소스는 무조건 있으니 같이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족한 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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