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빠닭발 호미불닭발 직화구이 통뼈닭발국물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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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호미 불닭발인 손빠닭발에서 오돌뼈를 며칠 전에 집에서 간단하게 먹었었는데요! 저는 좋아하는 먹거리는 아니지만 와이프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닭발을 먹어봤습니다 일산의 라페스타에서 20년동안 인기 있었던 호미 불닭발이 손 빠닭 발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와이프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역시 나가서 매장에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지인들과 술 한잔 하면서 안주로 함께하는 분위기가 더 좋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도 이렇게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네요 

 

 

 

저번 오돌뼈와 비교하면 양이 두배는 되어보입니다 국물과, 뼈가있는제품이라서 양이 많아보이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오돌뼈와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배송을 받고 5일 정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드시거나 냉동보관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깜박하고 있다가 하루 날짜가 지나서 먹었었는데 그래도 몸에 이상이나 맛이 이상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다행이었어요! 이번에 먹어보고 맛있으면 와이프 가 생각난다고 할 때마다 몇 팩씩 사서 먹여야겠어요 

 

 

 

조리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끓는 물에 3분, 전자레인지 3~5분, 프라이팬에 조리입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국물이 있는 닭발이라서 냄비에 조리를 했어요!! 파우치에서 꺼낸 모습은 음... 닭발을 안 먹어봤고, 닭발 비주얼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벌써부터 먹기가 싫었어요..ㅠ 뼈가 없던 닭발들은 그래도 보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뼈가 있는 닭발이라서 그런지 보는 것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ㅎ 와이프 말로는 비주얼은 이래도 맛은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냄새를 맡아보니까 뭔가 불향이 강하게 나는 제육볶음 냄새? 같았어요

 

 

 

손빠닭발에서 국물 닭발에는 닭발이 당연히 주를 이루고 있지만 떡이랑,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떡은 2개, 감자는 사진에 보이는 조각 한 개가 들어가 있었어요 ㅎㅎ 떡은 그래도 괜찮은데 감자는 조금 더 주던가 아니면 차라리 빼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게 뭡니까..ㅠ 맛은 정말 맛있었는데 감자랑 떡이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만약에 집에 이것저것 넣어먹을 수 있는 체소들이 있다면 같이 넣어 드시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어본 닭발이 손 빠닭 발의 국물 통뼈 닭발이 되었네요 ㅎㅎ 먹어보니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맛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맛있었어요!!!  불맛이 강렬하게 나고,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얼큰?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닭발의 가운 대부분은 닭껍질의 고소함에 뭔가 좀 더 쫄깃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스의 맛이 어디서 먹어본 듯한 맛이었다는 생각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새마을 식당의 열탄불고기 맛이랑 상당히 흡사했습니다 국물이 있어서 식감은 다르지만 국물에도 불맛이 잘 배어있고 맛있었어요!! 

 

 

 

 

제가 닭발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에 대해서 비교를 해볼 수 없다는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경험해봤던 한신포차의 닭발과 비교를 해보자면 한신포차는 자극적인 단맛과, 짠맛, 매운맛으로 강렬한 맛에, 소스의 여운이 많이 남는 진한 닭발이라고 표현을 했고, 손 빠닭 발의 국물 통뼈 닭발은 한신포차와는 다르게 강한 불향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신포차보다 단맛이 덜하고, 덜 짠 소스에 뒷맛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한 번씩 날정도의 맛이라고 하네요!! 다음에도 생각이 난다면 다시 구매해서 또 먹을 것 같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